우리 소희랑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맞춘 실반지.
14k 내가 샀는데 소희는 결혼해서 이제 안하고 다닌다.
화이트골드인데 ㅠ_ㅠ..
사회인 되고나서 만나는 날이 드물어 지니.
만날 때마다 반지를 바꾸곤 했다.
이렇게 우정반치 맞춘지도 언 6년이 지났가.
6년간 우리는 너무 많이 변했다
소희는 두번의 연애끝에 결혼을 했고.
나는 여러번 직장을 옮기며 드디어 한곳에 정착 :) 평생 직장을 찾았고.
손이 지금 부어서 우정반지가 낀다 ㅋㅋ..
붓기 언넝빼야지.
소희한테 전화해서 잘 간직하고 있는지 물어봐야겠다 . 우리의 우정반지
좀 찌그러졌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빛나는 우정반지 :) ㅎㅎ 좋다
근데 그런것 같다. 학창시절에 아무리 친했던 친구라도.
서로 다른 사회속에 적응되어 살다보면..
서로를 잊게 되고.. 우정이란 그럼 감정도 없어지는.
여러명의 친구가. 많은 친구가 떠났고 진정한 친구는 몇명밖에 안남았지만
서로 자기 각자 생활하느라 바빠서 몇달에 한번 씩 연락하거나.
명절에 고향가면 한번보거나..
^^>. 세상이 참. :)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