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
점심 먹으러 나왔다가 들어가는 길
점심을 헛헛하게 먹은 느낌이 들어 .. ㅋㅋ 눈에 보인 토스트를 사가기로 했당 ㅋㅋ(간식으로) ^_^
이거시 바로 돼지의 길.
여튼 ㅋㅋ 속초에 몇 없는 토스트가게 중 하나!
아직까지 굳건하게! 남아있는 꽤 오래된 체인점
석봉토스트 방문! ㅋㅋ
내가 중학교 때 (약 20년 전)
토스트집들이 유행이라 학교 근처에 몇집들이 막 생겼었는데
몇년 못버티고 다들 문을 닫았다.
그 와중에도 이집은 아직까지 살아남아있어!
어머 20년 넘었네 그러고보니 대박~~ ㅋㅋㅋ
조양동에 짱구토스트가 있다면 청학동에는 석봉토스트가 있지! ㅋㅋ
요즘 물가로 치면 착한 가격 :)
석봉토스트 메뉴와 가격표
생과일주스도 꽤 저렴하네?! 다음에 생과일주스를 사먹어봐야겠음!
따끈따끈한 톳흐트를 맛볼 수 있다.
가게 들어가서 기다려야지 했는데 ㅋㅋ
벨 무슨일? 졸귀 ㅋㅋ
궁금하니까 한번 눌어본다.ㅋㅋ
우리가 주문한 건 계란토스트(계란과 양배추가 들어간다)였는데
앞에 석봉토스트를 주문하신 분들이 계셔서 만드는 과정 직관 +_+
이런거 멍 때리고 보게된다.
계란틀에 풀어진 계란을 붓고~
얇은 샌드위치 햄을 구워준다.
아, 아래는 마가린 쓱쓱- ㅋㅋ버터는 비싸니까 +_+ ㅋㅋ
그리고 한 귀퉁이에 빵을 구워준다.
어느정도 빵이 익으면
다 익은 계란과 햄을 빵 위에 얹고
양배추와 함께 소스를 뿌려준다 :)
키위맛이였나 아무튼 노란 특제소스랑 케찹 쭈욱-
이렇게 뿌려주고~ 햄한장 더 얹고 치즈 얹으면 그게 석봉토스트.
간식으로 먹으면 완전 든든 ㅋㅋ 식사로는 살짝 안든든할 것 같은 그런 크기?ㅎㅎ
석봉토스트 메뉴 중 시그니처 석봉토스트 .
그렇게 앞에 먼저온 손님들껄 내보내고~
우리가 주문한 계란토스트 :)
빵 위에 꼐란 야채 소스가 올라간다.
아, 옛날토스트 그리웡..
대구 신천시장에서 술 거나하게 취해나와서 집 들어가기 전에
딱 때려넣었던, 그 3,000원 토스트가 그립다.
ㅎ.ㅎ 봉투에 잘 담아주셨다.
사무실 와서 바로 먹기.
맛은
옛날만 못하넹. .ㅋ
내가 커버린걸까 맛이 변한걸까?
옛날 맛이 그리워지는 요즘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