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가 사용중인 세척력이 좋은 진짜 친환경세제, 미순수
강알칼리세제라고 해야하나.
여하간 우리가 그냥 마트에서 흔히보던 세제들과는 확실한 차이가 있다.
1. 일단 거품이없음.
이 것때문에 조금 어색할 순 있지만 적응되니 오히려 거품에 거부감이 생긴다.
2. 무독성인데 무향이다.
빨래에서 향이 안나서 좀 꿉꿉했는데 구연산을 첨가하니 좀 낫다.
향 들어있는 제품도 판매해서 겉옷 세탁할때만 유향제품을 쓴다.
3.피부에 자극이 없다.
약한 아토피와 함께 예민한 피부였는데 왜그런지 몰라도 피부가 뭔가 좋아진것 같다.
동생집에도 선물해서 조카 옷 세탁할 때 쓰고 있음.
왼쪽꺼는 예전버전. 작년12월에 처음 썼는데 그땐 저 디자인이었다.
여러개사면 할인가라서 여러개 사서 쟁여뒀었음.
올해 봄부턴가? 디자인이 바뀐거 같다.
이게 더 낫네..ㅎㅎ 용기는 그대로인데 여하튼.
그동안 내가 사용했던 천연세제들.
지금은 미네랄세제, 미순수만 사용하지만.
그전에는 EM이라던지,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구연산, 천연비누
그리고 미네랄세제를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해서 사용했었다.
요새도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것 같은데 ,
나는 이제 사용하진 않지만 EM 이다.
EM 이란 Effective Microotdanisms 유용미생물 복합체
의 준말로 에버미라클이라는 회사에서 제조, 판매하고 있다.
일본의 히가테루오 박사가 1982년에 개발한 정품 em을 들여와
유일하게 국내에서 제조해서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자연계의 존재하는 미생물중에서 사람한테 유익한 수십종의 미생물을 조합하여 배양한 것 이라고 하는데,
효모, 유산균, 광합성 세균이 EM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 균종으로 알려져있고
이들 균들간의 복잡한 관계가 만들어내는 항산화력이 EM효과라고 할수 있다.
농축수산 및 생활에서 활용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세탁부분에서는 생각보다 약해서 몇번 쓰지 않고
보관만 하다가 버리기전에 사진을 찍어본다.
그다음으로 오래썼던 베이킹소다 + 과탄산소다 + 구연산의 조합.
이 셋은 천연세제로 잘 알려져있는데, 한때 많이 쓰다가
한번 가루상태로 들이마셨는데 기침을 너무 심하게 해서 안씀.
(주의 사항에도 가루가 호흡기에 들어가지않도록 주의하라고 되어있음..!! )
마치 설빙 인절미빙수먹다가 한번 크게 사래들려서 이제 못 먹는 것처럼 ...
아 그리고 베이킹소다는 생각보다 세척력이 약하다고 함.
pH(페하)가 낮아서 그렇다는데 자세히는 잘 모르겠다.
과탄산소다랑 베이킹소다가 섬유를 빨리 상하게 한다는데
내가 아끼는 청남방을 완전 상하게 만들어버려서 뚁땽했음.
그래도 아직까지 엄마들이 많이 사용하는 듯 하다 .
요새는 액체형태로 해서 탈취제로도 나오고 있음.
그담에 이건 일본 갔다가 일본에 사는 언니가 추천해줘서 구매하게된 미네랄 탈취 소독수
미네랄세제가 일본에서는 잘 나간다고 하던데 한국에서는 아직 대중화가 안된듯함.
무향이었는데 침대랑 신발장, 화장실에서 사용했었음. 괜찮았는데 나중에 하얀 가루?
같은게 생겨서 찝찝해서 안썼다.알고보니 이게 미네랄이라고 하던데 침전물 생겨도 상관없다는...
한살림에서 구매한 거품없는세정제.
찌든때용인데 가스렌지랑 후드 냉장고에 음식물 흘린거 닦아낼때 사용했다.
근데 찌든때가 진짜.. 너무 잘 지워져서 놀랐다.
엄마랑 이모들한테도 하나씩 사줬더니 좋아하셨음.
추가적으로 구매하려고보니까 오프라인매장에서 구매하기가 번거롭더라.
그래서 제조업체를 검색해보니 온라인 사이트가 있었다.
미순수 미네랄순수이온수 줄임말이라고하는데
pH가 엄청 높다. 락스가 저정도 되는걸로 아는데
락스랑 세척력은 비슷한데 독성은 전혀 없다고 한다.
진짜 신개념 세정제인듯.
찌든때가 닦인다고 하니까 셔츠 목깃에다가도 뿌려서 세탁해봤다.
생각보다때가 너무 잘빠져서 드라이를 따로 안 맡기고 직접 세탁하고 있음.
투명한 액체임.
향도 색도 없음.
세제 잔여물도 없어서 자극도 없음.
주로 조카 기저귀랑 옷 세탁할때, 내 속옷이랑 옷,수건,이불 세탁할때 이용중임.
세탁력도 좋은데 독성이 없다는게 정말 신기하다.
자연으로 다시 돌아간다니.. 사람들이 많이 썼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친환경적인 제품들이 많이 나올텐데,
용기 버리기가 너무 짜증난다. .
재활용용기이거나 재생용기, 자연분해용기 같은걸로 바뀌었으면 좋겠다.